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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 SK핀크스·서경클래식]뱅골프 뱅 라이트 드라이버

무게 209g…슬라이스 없는 세계 최경량 드라이버

뱅골프 뱅 라이트 드라이버




상식파괴의 비거리 전용 클럽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뱅골프가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드라이버로 또 한 번 승부수를 던졌다.


209g의 세계 최경량이라고 자부하는 뱅 라이트다. 209g짜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350야드 장타자용인 320g짜리 드라이버까지 무게에 따라 120가지로 세분화해 골퍼에게 최적의 드라이버를 쥐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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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서 쉽고 편해서 슬라이스 없는 드라이버’. 뱅 라이트의 홍보 문구다. 자동차를 설계할 때 무게를 10% 줄이면 가속력이 5% 증가되고 연료소비효율이 6% 향상되는데 골프 클럽도 무게를 10% 줄이면 스윙 스피드가 5% 늘어난다는 게 뱅골프의 설명이다. 골프 클럽이 가벼우면 마음껏 휘두를 수 있어서 스윙 스피드가 증가하고 스윙 스피드가 시속 10마일 증가하면 비거리가 50야드 늘어난다는 것이다. 보통 드라이버의 무게가 290~310g인 점을 생각하면 209g짜리 드라이버는 세계에서 가장 가볍다고 단언할 만하다. 드라이버가 무거우면 헤드가 늦게 따라 내려오고 이 때문에 열려 맞게 돼 슬라이스나 토핑이 난다. 반대로 가벼우면 슬라이스가 줄고 더 가벼우면 슬라이스는 없어진다. 헤드가 스퀘어로 맞거나 힘이 센 골퍼는 오히려 닫혀 맞기 때문이다. 뱅 라이트는 적어도 클럽으로 인한 슬라이스는 거의 없다고 자신한다.

가볍다고 알려진 유명 브랜드의 드라이버는 모두 고반발 제품이 아닌 데 비해 뱅 라이트는 ‘극초고반발’이면서 더 가볍다고 자랑한다. 드라이버 구매 후 신체적인 변화나 스윙에 변화가 생겨 클럽 무게를 바꿔야 할 경우 무게가 다른 드라이버로 교환할 수도 있다. 1544-8070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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