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27일 3·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스포티자와 쏘렌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친환경 라인업을 보강해 총 14개 차종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중국 정부가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차 비중을 늘리고 유럽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기아차는 “기아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인 스마트 스트림 엔진을 2018년 유럽 전략 차종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것”이라면서 “중국 시장의 경우 2018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 1개와 순수 전기차 1개를 출시하고 2019년에는 2종류의 친환경차를 추가로 내 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