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임신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부산시 ‘모자건강힐링센터’ 개소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자건강힐링센터가 부산에 들어섰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4시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에 모자건강힐링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자건강힐링센터는 지하 1층 교육센터(99㎡), 지상 3층 상담센터(29.7㎡), 4층의 운동센터(108.9㎡), 야외 하늘정원 힐링쉼터(82.5㎡)로 구성된다. 이 곳에서는 임신준비부터 건강한 출산, 육아까지 모자 힐링을 위한 교육, 운동, 건강상담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교육센터에서는 출산준비교실, 다문화가정출산교실, 조부모교실 등 임신 및 출산, 육아보육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펼친다. 상담센터에서는 결혼적령기 건강관리, 맞춤형 임산부 건강검진 및 상담, 영유아 건강검진 등 임신 전·후 및 영유아 건강관리 상담을, 운동센터에서는 부부요가, 아기 마사지, 놀이교실, 산모체조교실 등 산모와 아기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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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센터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산후조리원기능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약을 맺은 인근 5개 민간산후조리원과 이용료 감면 등 출산 장려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 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모자건강힐링센터를 통해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종합적인 건강관리지원과 정보 제공으로 부산시 출산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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