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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3분기 호실적에 52주 신고가 경신

호텔신라(008770)가 3·4분기 호실적 영향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는 3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56%상승한 7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7만4,7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는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6,72억원과 303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13.8%, 19.8%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49%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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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드 보복 악재에도 불구하고 내국인의 해외 출국과 중국인 보따리상 급증으로 면세점 실적이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한중 정상회담 추진을 비롯한 양국 관계 개선 노력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업황 모멘텀은 긍정적으로 변화될 개연성이 있다”면서도 “향후 추이에 대한 지속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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