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마을버스 노선 동백역까지 연장·배차간격 단축

내달 1일부터 용인 기흥구청에서 마북동을 거쳐 동백이마트까지 운행하던 21번 마을버스 노선이 동백역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가 경전철역과 연결이 안 돼 불편을 겪었던 마북동 일대 주민 3만3,000여명의 경전철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용인시는 31일 기흥구청~동백이마트간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21번 노선을 내달 1일부터 동백역까지 연장하고 2대이던 노선버스를 4대로 증차하도록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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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마을버스 노선은 기흥구청에서 신갈역-구성동주민센터-마북동주민센터-신창아파트-법화터널입구-동백이마트를 거쳐 동백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이번 노선연장으로 마북동주민센터나 신창아파트, 법화터널입구 일대 주민들이 경전철을 이용하는데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개선명령으로 배차간격은 35분에서 20분으로 줄어들고 운행횟수는 하루 27회에서 42회로 늘어난다. 다만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평균 40분 간격으로 21회만 운행하게 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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