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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아이슬란드 2부…‘얼음 별 빙하의 호수’

‘세계테마기행’ 아이슬란드 2부…‘얼음 별 빙하의 호수’




31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내 인생에 꼭 한번은, 아이슬란드’ 2부 ‘얼음 별 빙하의 호수’ 편이 전파를 탄다.

아이슬란드의 남서쪽 지열지대에 간헐천 스트로쿠르(Strokkur)가 있다. 땅 속에서 2,30m의 물기둥이 솟아오르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사람들은 하나같이 숨죽인 채 기다린다. 스트로쿠르는 5~10분 간격으로 분출해 환호와 박수갈채가 끝없이 이어진다.


얼음 섬 아이슬란드의 진짜 얼음을 만나러 스비나펠스요쿨(Svinafellsjokull) 빙하 트레킹에 나선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푸른 빙하가 아닌 화산재로 뒤덮인 스비나펠스요쿨(Svinafellsjokull)은 아이슬란드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을 자아내며 또 다른 행성에 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빙하가 갈라져 생긴 좁고 깊은 크레바스를 보면 정신까지 아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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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프라(Silfra) 호수는 빙하가 녹은 물이 암반수가 되어 30년을 흘러 형성됐다. 오묘한 청록 빛 물 속 세상은 가시거리가 무려 100m. 그 속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이 나뉘는 놀라운 현장을 목격한다.

또 다른 빙하 호수 요쿨살론(Jokulsarlon)에서는 수륙양용보트를 타고 1,000년 된 유빙들을 만나는 건 물론 맛 볼 수도 있다. 얼음 별 빙하의 호수에서 진짜 아이슬란드를 만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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