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종교인 과세 시행 준비 상황에 대해 “정부 기본입장은 법에 따라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답변했다. 김 부총리는 “7대 종단 지도자분들 역시 국민으로서 세금을 내는데 전반적으로 같은 입장을 보였다”며 “준비 문제 등 여러가지 우려가 있어 의견을 잘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 ‘중부담 중복지’인지를 문자 “조금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며 “중간목표 정도”라고 답변했다. 매년 되풀이되는 예산 불용액과 관련해서는 “전체 예산의 2%대로 줄이려고 한다”면서 “집행되는 돈이 마지막으로 최종수요자까지 가는 것이 중요한데 관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