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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립]'V11' 기아, 온라인서도 뜨거웠다



기아의 한국시리즈 우승 소식을 전하는 ‘소캐TV’./사진=유튜브 캡처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은 기아 타이거즈였다. 기아는 헥터 노에시와 양현종, 팻 딘, 임기영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의 활약에 힘입어 8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국내에서 가장 열성적인 팬을 보유한 기아인 만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의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한국시리즈와 관련한 영상이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스포츠 채널과 1인 방송 등이 제작한 영상이 각종 동영상 플랫폼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구독자만 1만명이 넘는 기아 타이거즈 전문 1인 방송인 소대수 캐스터가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운영하는 ‘소캐TV’에서도 ‘한국 시리즈 기아 편파 하이라이트(https://www.youtube.com/watch?v=fKRQPJA2TXw)’ 등의 콘텐츠가 수만 회의 조회 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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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캐스터의 흥분은 5차전 승부처였던 3회 이범호 선수가 만루홈런을 때려낸 상황에서 극에 달한다. 이 선수의 응원가가 깔린 가운데 “수 싸움 제대로 들어갔다”거나 “크고 아름다운 홈런” 등의 추임새로 분위기를 달구며 기아 팬이라면 신이 날 수밖에 없는 진행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기아의 우승 순간에는 “여러분이 8년간 기다렸던 소식”이라며 선수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당신이 우리 팀에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는 말로 팬들이 감동에 젖을 만한 장면을 연출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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