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부산공장, 부산교통공사, 에어부산, NC백화점, 테크로스가 부산시 금연선도기업으로 지정됐다. 부산시는 사업장의 금연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금연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건강증진을 선도하는 동국제강 부산공장, 부산교통공사, 에어부산, NC백화점, 테크로스을 금연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금연선도기업의 추진과제는 기업 내 금연관리자를 지정하고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지정·관리해 직장 내 간접흡연의 폐해를 막고, 정기적으로 직원 대상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흡연 근로자의 금연을 돕고 사내 금연교육 실시로 건강한 직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금연선도기업 추진으로 5개 기업은 건물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옥상 등의 공간에 흡연실을 설치해 금연관리자나 시, 구·군 금연단속원이 금연구역의 흡연행위를 점검·계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들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 128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49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부산시와 부산금연지원센터는 최근 금연선도기업 지정 추진에 참여한 5개 기업에 대해 지정 현판을 부착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