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2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각각의 인물들을 에워싼 푸른 빛들이 서늘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13명의 완벽한 알리바이. 모두가 용의자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더해져 호기심을 더한다. 초호화 열차인 오리엔트 특급열차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 사건과 이를 둘러싸고 용의자로 지목된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연출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는 예리한 눈빛과 위엄있는 모습으로 현대판 에르큘 포와로로 완벽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밖에도 비밀을 지닌 비열한 사업가 라쳇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 조니 뎁, 그리고 페넬로페 크루즈, 미셸 파이퍼, 윌렘 대포, 주디 덴치, 데이지 리들리 등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들이 다양한 신분과 국적의 용의자들로 분해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오리엔트 특급열차 안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그리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용의자들 사이에서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는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이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및 최우수감독상에 노미네이트 된 케네스 브래너가 영화의 연출과 함께 세계적 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았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페넬로페 크루즈, <저스티스 리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윌렘 대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주디 덴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조니 뎁,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의 조시 게드, <마더!>, <다크 섀도우>의 미셸 파이퍼,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데이지 리들리 등 전 세계적인 명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의상과 초호화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고스란히 옮긴 세트 등 역대급 비주얼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