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기구 등을 생산하는 여성기업 23개와 장애인기업 6개, 사회적기업 5개, 태양광발전장치 등을 생산하는 기술개발기업 12개 등 총 46개사가 참여해 발주 담당자들과 1대 1 상담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상담회 현장에서 자사 제품을 전시해 장애인기업·여성기업·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신규 수요를 발굴함으로써 철도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철도공단은 대규모 토목·건축공사의 비중(약 80%)이 높은 철도건설사업의 특성상 장애인기업·여성기업·사회적기업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저조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매년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우수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장애인기업·여성기업·사회적기업 제품 약 977억원을 구매해 2016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철도공단은 또한 공단과 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계약수행 과정에서 사회적 기업 제품을 일정규모 이상 구매할 때 구매실적으로 인정하도록 계약특수조건에 반영했고 입찰심사시 장애인기업과 여성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일반 업체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심사기준 개정을 추진중에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