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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윤다영, 당돌한 악녀의 '목숨 건 도박'

“꽃피어라 달순아” 윤다영의 도박은 성공할까.

/사진=KBS2 ‘꽃피어라 달순아’ 방송 캡처/사진=KBS2 ‘꽃피어라 달순아’ 방송 캡처





2일 방송된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는 쫓겨난 송인제화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악녀 홍주의 계략이 펼쳐졌다.

지난 14년간 숨겨온 비밀을 엄마 연화에게 들키게 되며, 송인제화의 딸로서 위치가 흔들리게 된 홍주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계획을 짠다.


그녀는 연화의 진짜 딸인 은솔에 대해 아빠 태성이 뭔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먼저 태성을 협박한다. 홍주는 엄마 연화 앞에서 당황하는 태성에게 “제 부탁 들어주실 건가요?”라며 “내키시지 않으면 거절하셔도 돼요. 대신 엄마한테..”라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조건을 받아들인 태성에게 “아빠의 손과 발이 되어 드릴게요. 뭐든 아빠 필요한데 저를 이용하세요”라고 말하는 당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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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태성의 설득에도 완고한 연화의 태도에 홍주는 더욱 교활한 계략을 꾸민다. 그녀는 연화가 자신을 받아줄 수 밖에 없는 극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해, 태성에게 연화를 송인제화 공장으로 유인해달라고 한다. 그 후 길상이 타이밍에 맞춰 연화의 머리 위로 대형팬을 떨어지게 만든 뒤 자신이 달려나가 엄마를 구하는 위험한 도박을 감행한다.

특히 계획을 실행하기 전 “이제 송인 제화의 딸로 돌아갈 시간이야”라고 흔들림 없이 말하거나, 위험한 상황에서도 주저 없이 연화에게 달려가는 홍주의 독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리게 만들었다.

한편, 엄마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 홍주가 정신을 잃은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홍주 계획의 성공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KBS2 아침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는 매주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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