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 버스 파업’ 부산 경남 구간, 아침부터 난리속 “승용차 요일제 해제, 자율적 출근 유도”

3일 오전 4시부터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남본부는 부산·경남 시외버스 업체 25곳의 기사 2400여 명이 참여하는 파업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경남 버스 파업’ 구간은 부산과 경남을 오고 가는 구간으로 마산터미널, 부산서부(사상)터미널, 진주터미널 등 버스 1800여 대의 운행이 멈춰 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28일부터 6차례에 걸쳐 버스 노사는 협상을 진행했지만, 버스 노조의 임금 7%(145만4700원) 인상, 근무 일수 1일 단축 등 4개 사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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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늘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한 노선이 속출했고, 아침 출근 대란이 발생했다.

이에 노조는 오전 9시 30분 경남 창원 마산터미널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전해졌으며 택시부제 해제, 승용차 요일제 해제, 출근시간대 공공기관 및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율적 출근·등교를 유도하는 상황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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