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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NOW] "마동석이 또"...'부라더', '토르3' 제치고 1위·'침묵' 3위 출발

신작 ‘부라더’가 개봉과 동시에 ‘토르: 라그나로크’를 넘고 1위에 올라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부라더’(감독 장유정)는 전국 710개 스크린에서 9만 9536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전날까지 파죽지세로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토르: 라그나로크’는 이날 처음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995개 상영관에서 9만 8613명을 동원했다.(누적관객수 273만 6214명)

이날 ‘부라더’와 함께 개봉한 ‘침묵’(감독 정지우)은 3위로 출발했다. 스크린 611개에서 5만 6964명을 모았다.


‘부라더’와 ‘침묵’ 두 신작의 상위 랭크로 전날까지 박스오피스 2위였던 ‘범죄도시’는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날 4만 4816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610만 198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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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마동석이 마동석과 맞대결을 벌인 흥미로운 구도가 탄생했다. ‘부라더’와 ‘범죄도시’ 모두 마동석이 주연으로 나선 작품이기 때문.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는 ‘부라더’의 이하늬와 ‘침묵’의 이하늬를 동시기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코미디 장르 ‘부라더’와 드라마 장르 ‘침묵’에서 이하늬는 각각 다른 매력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마동석과 이하늬의 활발한 스크린 행보가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들 스스로의 최강 작품은 무엇이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개봉한 ‘직쏘’는 일일 1만 7156명으로 5위, ‘메소드’는 2839명으로 9위를 기록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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