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현은 3일 오전 공식 팬카페에 “성숙하지 못한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자필로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노태현은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그룹이고 감사하게도 저에게 리더라는 큰 자리를 맡겨 주셨음에도, 미숙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저를 믿어주신 많은 스태프분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팬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렸네요”라고 반성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일을 교훈으로 좀 더 성숙해진 모습 그리고 팬 분들께 더욱 올바르게 감사함을 표하는 방법 등을 가슴에 새겨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노태현은 JTBC2 ‘색다른 인터뷰’에서 “탈덕하는 팬들, 탈덕하는 순간 이렇게 맞는다”며 허공을 향해 주먹을 날리는 포즈를 취해 논란에 휩싸였다. JBJ가 팬들의 염원에 의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그룹인 만큼, 노태현의 언행은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다음은 노태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BJ 노태현입니다.
쇼케이스 이후 두 번째로 팬분들께 손편지를 써보네요.
먼저 성숙하지 못한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그룹이고 감사하게도 저에게 리더라는 큰 자리를 맡겨 주셨음에도, 미숙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저를 믿어주신 많은 스태프분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팬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렸네요.
이 편지로 제가 했던 행동이나 팬 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번 일을 교훈으로 좀 더 성숙해진 모습 그리고 팬 분들께 더욱 올바르게 감사함을 표하는 방법 등을 가슴에 새겨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