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만 부르던 T에서, 모두의 이동을 위한 T로”라는 메인 카피를 내건 ‘카카오 T’ TV광고를 론칭했다.
카카오 T의 TV광고는 일상 속 이동 간에 겪는 불편하고 답답한 상황, 카카오 T로 인해 달라진 생활의 모습들을 담고 있다.
광고 영상은 택시를 잡기 위한 치열한 눈치 싸움, 대리기사와의 옥신각신,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길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모습 등을 보여준 후 카카오 T로 인해 ‘이동’의 불편함이 해소돼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고 취미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같은 상황을 보다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영상은 ‘고속 패닝 촬영’ 기법으로 촬영됐다. 일반적으로는 초당 24프레임으로 촬영하지만 고속 촬영은 특수 카메라를 활용해 초당 120 프레임 이상으로 찍어 실제의 움직임보다 5배 이상 느리게 재생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각적으로는 관찰하기 어려운 순간 동작의 촬영에 많이 쓰이며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액션을 극적으로 강조한다.
카카오 T는 카카오의 기존 모바일 택시 호출 앱 ‘카카오 택시’에 대리운전 호출(카카오드라이버), 내비게이션(카카오내비) 등 각 앱으로 나뉘었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주차 서비스까지 더한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다.
카카오 T의 T는 ‘Taxi’가 아닌 ‘Transportation(교통, 운송)’을 의미하며 택시부터 대리운전, 주차, 길안내에 이르기까지 이동에 관한 모든 것을 서비스한다는 의미다.
앱의 숫자는 하나로 줄어들었지만 앱을 쓸 수 있는 상황과 시간은 더욱 늘어난 카카오 T는 편리하게 택시와 대리운전을 호출하고 빠른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차장을 찾아 헤맬 필요도 없어진다.
카카오 T의 론칭 광고는 TV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채널들로도 노출될 예정이며 유튜브에서는 50초 길이의 풀버젼을 만나볼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