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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조혜정, 속 깊은 효심 연기…눈물 열연 빛났다

배우 조혜정이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 눈물 열연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고백부부’에서 순수하고 깜찍한 모범생 천설 역으로 활약 중인 조혜정이 자신보다 가족을 위하는 속 깊은 효심으로 시청자를 울렸다. 사업 실패 이후 어렵게 살아가는 부모 밑에서 대학을 다닐 수 없었던 천설의 비밀이 조혜정의 눈물 연기로 깊이 있게 풀어지면서 작품이 주는 감동을 살렸다.

/사진=KBS2/사진=KBS2


조혜정은 첫 등장에서 깜찍 발랄한 연기 변신으로 신선한 매력을 안기더니 지난 4일 방송에서는 갑자기 휴학하게 된 이유가 밝혀지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과정에서 조혜정은 눈물 열연으로 감동까지 선사하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빛냈다.


이날 조혜정은 사업 실패 이후 허리가 아픈 아버지와 목욕탕에서 일하는 어머니를 지켜보며 마음 편히 학교에 다닐 수 없었던 속사정을 절친 마진주(장나라 분)와 윤보름(한보름 분)에게 담담히 털어놓으며 감정을 끌어올리더니 마주친 어머니 앞에서 눈물을 쏟아내는 효심 깊은 연기로 천설의 고민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술을 마시고 귀여운 주사를 부리는 깜찍한 모습으로 조혜정만의 매력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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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조혜정은 깜찍한 매력부터 속 깊은 내면까지 다양한 매력을 차근히 연기로 풀어내고 있어 성숙한 연기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휴학계를 제출한 후 홀연히 사라졌다가 친구들에 의해 소환되면서 조혜정이 그려낼 천설의 다음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고백부부’ 속 천설은 사학과 모범생으로서 순수한 매력과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조혜정이 역할이 지닌 신비스러우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동시에 드러내며 매회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조혜정의 눈물 열연이 감동을 더한 ‘고백부부’는 38세 동갑내기 앙숙 부부가 스무 살로 돌아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타임슬립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11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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