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에어프라이어 플러스(사진)’의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 뜨거운 공기로 바삭한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다.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는 트레이더스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지난 7월 15일 처음 출시됐으며 초도 물량 7,000대가 출시 74일 만인 지난 9월 27일에 완판됐다. 트레이더스는 추가 발주를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판매를 재개했으며 3일 만에 추가 물량 3000대가 모두 팔렸다. 지난 7∼10월 총 판매량은 1만대에 달한다.
정재일 트레이더스 가전팀 바이어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형 평수에 거주하는 고객이 늘면서 좁은 공간에서도 기름 냄새 없이 튀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는 최근 고객들이 선호하는 가전 트렌드인 부가 기능을 빼고 용량, 튀김 기능 등 핵심 요소와 합리적 가격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