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공과대학은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로 이우종(사진)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을 선정했다. 1981년 KAIST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이 사장은 대우자동차(현 한국지엠) 개발총괄 임원 출신으로 LG CNS에 영입된 2000년부터 LG그룹 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밑그림을 그려 온 핵심인물로 꼽힌다. KAIST는 “이 사장은 2013년 신설된 LG전자 VC사업본부를 이끌며 자율주행과 친환경을 개발 화두로 내걸었다”며 “모터와 전기제어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구동장치와 카메라 기술이 배합된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등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자동차 산업계의 선도적인 경영자로 자리매김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8일 오후4시30분 대전 KAIST 본원 산업경영학동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