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내공의 프로 사고뭉치 인규를 24시간 케어하는 프로 잔소리꾼 엄마 애순 씨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채비>의 김성균이 6일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스페셜 MC로 출격,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채비>에서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아들 ‘인규’ 역을 맡은 김성균이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의 추자현-우효광 부부, 정대세-명서현 부부,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관찰하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결혼 7년 차이자 두 아들을 둔 김성균은 출연자들에게 현실적이면서 유쾌한 조언들을 전했다는 후문. 장거리 부부인 추자현-우효광 부부, 그리고 결혼 준비를 하는 장신영-강경준 커플에게 자신의 신혼 생활은 물론 연기자이기에 어쩔 수 없는 생이별 등의 이야기로 위로를 하는 가하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정대세에게도 뜻밖의 고백(?)으로 적재적소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일곱 살 같은 서른 살 ‘인규’ 캐릭터로 완벽히 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김성균의 다채로운 활약은 <채비>를 기다리는 이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여 줄 전망이다.
김성균 주연의 휴먼 드라마 <채비>는 오는 1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