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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10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 성료

프로젝트 평가를 통한 우수 팀 선정 진행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장혜원)는 지난 3일~4일 양일간 충청남도 예산에 위치한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7 제10회 이브와 ICT 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ICT멘토링제도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이브와 ICT 멘토링’에 참여하여 5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한 각 팀들이 그 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ICT 멘토링 운영 사업은 한이음, 프로보노, 이브와 ICT 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이브와 ICT멘토링은 IT분야 여성 CEO가 멘토가 되어 프로젝트 수행을 돕는 사업이다. 이공계 여대생들에게 ICT 여성기업인 등 멘토와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현장 실무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ICT 산업을 이끌어나갈 ICT 전문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 발표회에는 이브와 ICT 멘토링에 참여하는 45개 팀 참가자 전원과 외부 인사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과 발표는 물론,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고 시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지원 변리사와 ㈜디자인아트플러스 임화연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섰다. 두 강사는 ICT 여성인력의 중요성 및 자기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참가자들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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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째 날에는 45개 팀을 두 섹션으로 나눠 1차 발표를 진행하고 각 섹션별로 상위 4개 팀을 공지했다. 둘째 날에는 두 개의 섹션에서 선출된 상위 8개 팀 발표와 우수 프로젝트 20개 팀 발표에 이어 특별상 1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우수 팀 시상은 오는 11월 30일에 개최되는 ‘이브와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해외 단기 ICT 연수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IT여성기업인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강국임에도 여전히 여성 IT인력의 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이공계 여대생들이 이브와 ICT 멘토링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익히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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