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훈 검사 4층에서 뛰어내려 생명 위독 “응급실 치료 중” 오늘 구속 전 피의자심문 예정

2013년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의 수사와 재판을 방해한 혐의를 받던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건물에서 투신했다.

오늘 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변 검사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려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현재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창훈 검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같은 혐의를 받는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등과 함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계획이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라며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안 좋은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