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함한 젊은 운전자들은 시력과 반사 신경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나이 많은 운전자에 비해 인명사고 유발 확률이 높다. 어떤 연구에 따르면 무려 3배나 된다고 한다.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10대들이 주로 작고 저렴한 자동차를 타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고, 야간에 운전하는 빈도가 높은 것이 이유라는 분석도 있다. 운전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나 성인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하는 10대들의 수면량 부족 역시 사고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전문가들의 경우 위험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청소년기의 성향을 문제점으로 지적한다.
실제로 미국 템플대학의 심리학자 로렌스 스타인버그 박사의 연구 결과,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운전 시 주행속도가 빠르며, 친구들과 함께 차에 타고 있을 때 황색신호를 보고도 멈추지 않고 오히려 가속 페달을 밟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