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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터널 사고’ CCTV 공개 사고 일어나기 전부터 트럭 문제? “지그재그로 운전해”

‘창원터널 사고’ CCTV 공개 사고 일어나기 전부터 트럭 문제? “지그재그로 운전해”‘창원터널 사고’ CCTV 공개 사고 일어나기 전부터 트럭 문제? “지그재그로 운전해”




2일 창원터널 앞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린 기름통이 폭발해 나뒹굴면서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터러 사고 소식이 제때 알려지지 않아 같은 도로를 이용하던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창원시는 “터널 무료화등 통행량이 많아짐에 따라 사고 발생 시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이고 있어, 사고 발생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터널 사고 직전까지 모습이 담긴 폐쇄 회로(CCTV)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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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창원중부경찰서 측이 창원터널 내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터널 안 2차로를 주행 중이던 5t 트럭 뒷바퀴에서 수초 간 스파크가 발생한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부터 트럭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의식이 없으면 일반적으로 차량이 한쪽으로 치우친다. 하지만 사고 차량 운전자는 지그재그로 운전한 것으로 보아 당시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스파크 불꽃인지는 감식을 해봐야 나온다. 지금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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