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법인설립 이후 세 번째 유치 건으로, 지난 해 11월 누적 106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1년 만이다.
일본 SBI그룹 본사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투자는 일본 SBI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핀테크 펀드’로부터 출자됐다.
본 펀드에는 요코하마 은행, 아시카가 은행 등 28개 일본 지방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미즈호 은행, 소프트뱅크 등 핀테크와 연계성이 높은 기업들이 LP(유한책임투자자)로 참여했다.
구체적 투자조건 및 금액은 비공개다.
기타오 요시타카 SBI그룹 회장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한국 내에서의 협업 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데일리금융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설립 이후 국내 시장에서 쌓아 온 다양한 사업 성과로 인해 해외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금융을 전 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