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첫 공연부터 매진 기록 “역시 가슴 따뜻한 고흐형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지난 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성황리에 개막하며 뜨거운 무대로 관객들을 다시 만났다.

그림을 사랑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영상 기술로 무대 위에 살아 숨쉬게 하고 그의 삶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현해 낸 이번 공연은 꾸준히 사랑 받아 온 만큼 첫 공연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으며 그 동안 고흐형제를 기다려온 많은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배우들의 열연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 갈채와 함께 “너무나도 기다렸던 공연”, “빈센트와 테오의 따뜻한 이야기가 참 좋습니다.”, “영상미가 이렇게 뛰어난 공연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등 다시 돌아온 고흐 형제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2014년 초연 이후 국내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으며 해외 진출에 성공한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2016년 레플리카로 일본에 수출 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올해에는 중국에 진출하여 지난 9월 30일 상하이 ET스페이스에서 첫 라이선스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본과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이후 다시 한국에서 공연 되는 만큼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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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4인(人) 4색(色) 4명의 ‘빈센트’와 ‘테오’의 캐스팅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그림을 사랑하고 그림에 모든 걸 걸었던 사람 ‘빈센트’역에는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 조상웅이 자신만의 ‘빈센트’를 선보이며 ‘빈센트’의 영원한 지지자 동생 ‘테오’역의 김태훈, 임강성, 박유덕, 유승현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오는 1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펼쳐진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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