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 /연합뉴스 유남석(60·사법연수원 13기)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대법원장의 헌법재판관 지명권이 국회의 추천이나 대통령의 임명과 달리 민주적 정당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낙태죄 폐지에 대해서는 “태아의 생명권이 우선 보호받아야 하지만 임신 초기 단계에서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여성의 자기결정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8일 열린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