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고백부부’ 장나라X손호준, 동해바다 ‘즉흥여행’ 포착..청춘이네!

‘고백부부’ 장나라-손호준이 동해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사진=KBS/사진=KBS





KBS 2TV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 측은 동심으로 돌아가 천진난만하게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는 최반도(손호준 분)가 마진주(장나라 분)와 미래를 설계하며 나눴던 사랑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로 돌아온 반도는 첫사랑 민서영(고보결 분)과의 새로운 사랑을 꿈꾸기도 했지만 그간 잊고 살아온 진주와의 소중한 기억들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진주와 반도가 다시 재결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와 손호준이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장나라는 물에 흠뻑 젖어 곳곳에서 터지는 물보라를 막아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눈을 질끈 감고는 고개를 숙여보지만 역부족.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젖어버렸지만 표정에는 웃음이 한가득이다.


한편, 손호준은 바다 속에 몸을 담그고는 물에 빠진 생쥐처럼 홀딱 젖어 이목을 끈다. 그런 그가 바다로 들어가지 않으려는 이이경(고독재 분)과 허정민(안재우 분)의 팔을 잡아당겨 친절하게 물 속으로 인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손호준의 개구쟁이 같이 티 없이 맑은 웃음은 보는 이마저 스무 살로 돌아간 듯하게 한다.

관련기사



그런가 하면 이이경의 물미역 머리가 시선을 강탈한다. 누군가의 손에 의해 내려오는 물줄기를 피하지 못해 정통으로 물을 맞고 있다. 이에 예기치 못한 물줄기에 긴 생머리가 안경 사이로 착 달라 붙는가 하면 차가운 물에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 보여 배꼽을 쥐게 한다.

본 스틸은 지난 11월 초 강릉 동해바다에서 촬영됐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출연진들은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신나게 바다로 입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로를 향해 날리는 물보라를 고스란히 받아내며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 지켜보던 스탭들마저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 측은 “진주와 반도가 실제 20살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추억을 38살에서야 비로소 쌓으며 신나는 경험을 할 예정이다”라며 “여행지에서 생기게 될 예측불허의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새 예능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