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첨단 정보기술(IT)과 청소년 교육을 접목한 마포중앙도서관을 오는 15일 개관한다.
옛 마포구청사 부지에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2만229㎡ 규모로 들어선 마포중앙도서관은 도서관과 청소년교육센터, 근린생활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교육문화공간이다.
서울시 자치구 도서관으로는 최대 규모인 이곳은 장서 10만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40만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680여석의 좌석을 갖춘 열람실에는 장애인을 위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을 갖췄다. 또 아이와 부모를 위한 유아자료실, 아이돌봄방, 키즈카페를 비롯해 구민들이 지식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토론실, 문화강연방 등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