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북핵 문제 주요 의제로 다룬다

러, APEC 기간 정상회담 개최 공식 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진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두 정상이 모두 베트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회담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 회담 내용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두 정상이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가장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견해를 교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5일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북한의 평화 정착 문제가 한·중·일 회담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도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 문제에서 푸틴의 도움을 원한다”며 순방 기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별도의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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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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