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현대엔지니어링, 강원도 홍천에 '기프트하우스 마을' 조성

모듈러 주택 6채 기증, 집들이 행사

재난위기 가정 위한 사회 공헌 활동





현대엔지니어링이 강원도 홍천군에 재난위기가정을 위한 모듈러 주택(조립식 주택)을 기증해 ‘기프트하우스 마을’을 조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강원도 홍천군 태학리에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에 따라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 6채를 기증하고 집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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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의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 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가정에 모듈러 주택을 영구적으로 기증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5년 충북 음성에 4채 기증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청송, 포천, 진안, 장흥에 총 6채를 기증했다.

3번째 진행되는 캠페인인 이번에는 모듈러 주택의 내부 공간을 기존의 원룸 형태인 21.6㎡(6평)에서 내벽을 추가한 투룸 형태의 27㎡(8평)으로 넓혔다. 외장자재를 바꿔 단열성능을 향상시켰고 외관도 안락한 집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입주민들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6채의 모듈러 주택은 같은 부지에 배치돼 ‘기프트하우스 마을’을 이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저소득 주거위기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의 건축기술 역량을 활용하는 공유가치창출 활동(CSV)”이라며 “회사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발전·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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