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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빅퀘스천’ 장현성 “폴리아모리 가정 첫 느낌…일반적이지 않게 느껴졌다”

배우 장현성이 ‘폴리아모리’ 가정에 대해 느낀 바를 솔직하게 전했다.

장현성은 8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진행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나를 향한 빅퀘스천’(이하 ‘빅퀘스천’) 제작발표회에서 폴리아모리 가정을 만난 느낌에 대해 “가족 구성원들을 만났을 때 감정이 일반적이지 않았고, 사회 규범으로 본다면 몹쓸 짓을 하는 사람들로 보였다”고 말했다.

배우 장현성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진행된 SBS 창사특집 UHD 대기획 ‘나를 향한 빅퀘스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지수진기자배우 장현성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진행된 SBS 창사특집 UHD 대기획 ‘나를 향한 빅퀘스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지수진기자


폴리아모리는 두 사람 이상을 동시에 사랑하는 다자간 사랑을 뜻하는 말로, 폴리아모리를 지향하는 이들은 일부일처제를 비판하며, 일부는 집단혼 형태로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가정구성 형태이다.


이와 같은 폴리아모리에 대해 “예고편에는 한 가정만 나왔지만, 그 외에 많은 가정들을 만났다”며 “상상을 하기 힘든 그런 가정을 이뤄 살고 있는 것을 봤는데, 나름대로 행복이 있고 자기의 인생을 마주해서 진지하게 대하는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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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 역시 처음에 그들의 스토리를 겉에서 봤을 때는 불편하고 받아들이기 힘들고, 제 집사람과 같이 갔었기에,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 싶었다”며 “여행을 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여러 유형의 가족 중 대표적인 한 가족을 만났기에 일반화 돼서 방송전파를 탄다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현성은 이번 여행을 통해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보고 이들의 진심을 듣기 생각하면서 든 생각은 규범이나 겉 모습 보다는 자기의 인생을 대하는 태도였다. 이들의 진심에 관심이 갔다”고 고백했다.

‘빅퀘스천’은 ‘나는 행복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 인생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가치를 찾고자 하는 다큐멘터리다. 짝, 부부, 일 세 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총 4부작으로 구성됐다. 윤시윤이 첫 번째 프린젠터로 참여하는 ‘빅퀘스천’은 오는 12일 오후 11시5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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