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집짓기의 모든것 담은 ‘매거진브리크’창간호 발간

단독주택 시공 사례 담은 온·오프라인 잡지

건축가 등 만날 수 있는 독자라운지도 20일 오픈





주택 건축와 인테리어 관련 온·오프라인 잡지 ‘매거진브리크 Magazine Brique’가 창간됐다.


8일 출판사 브리크컴퍼니는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한 집 짓기와 꾸미기 컨텐츠를 다루는 매체인 매거진브리크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주택 건축과 인테리어를 실제 건축사례를 건축가, 시공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주와 함께 소개한다. 매 호 두 개의 주거 공간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사진과 도면 설명 등을 통해 풀어내는 ‘프로젝트’섹션과 건축주 및 건축가 등을 인터뷰한 ‘아티클’ 섹션으로 구성된다. 두 개의 프로젝트 대표 사진으로 잡지 표지 앞뒤를 각각 달리하고 가운데 아티클을 넣었기 때문에 마치 두 권의 책을 소장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출판사 측의 설명이다. 또 단면도, 평면도에 일러스트를 가미해 재구성하고 건축가와 건축사무소 소개도 입체적으로 실었다.


창간호에서는 도심속 내 집 갖기 열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협소주택 사례인 서대문구 천연동 단독주택 ‘틈’ (조한준 건축사사무소 더함 대표 작품)과 새로운 집짓기의 시도로 평가받고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 ‘오렌지 큐브 하우스’(곽대원 디자인 길드 대표 건축가 작품)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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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브리크컴퍼니 대표는 “복잡해 보이는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집짓기 사례와 건축주·건축가·시공사·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관계자들에 대한 인터뷰 등으로 컨텐츠를 구성했다”며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을 살리거나 아주 기능적이면서도 재기 발랄한 디자인을 담은 다양한 주거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잡지를 통해 편안함과 휴식, 충전의 공간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돕고, 건축가와 디자이너에게는 영감을 줘 변화하는 주거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크컴퍼니는 이외에도 서울 한남동에 오프라인 독자라운지(Reader‘s Lounge)를 오픈할 예정이다. 라운지는 집에 관한 다양한 정보-해외 건축물 서적, 건축물 모형, 건축 사진, 공예품-등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됐다.

한편 브리크컴퍼니는 2016년 12월 창업 이후, 온·오프라인 잡지 ‘매거진브리크 MAGAZINE BRIQUE’의 창간을 준비해왔으며 주거 공간의 다양한 디자인 컨셉트를 담은 ‘브리크디자인북 BRIQUE DESIGN BOOK’을 출간하기도 했다. 브리크BRIQUE는 벽돌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브리크컴퍼니는 주거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컨텐츠를 만드는 미디어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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