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C 3분기 영업익 163% 늘어 482억

SKC(011790)가 8일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급증한 4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7,4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3% 늘었다. 올해 2·4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매출액은 20.4%, 영업이익은 9.0% 증가했다.

화학사업부문의 매출액은 2,020억원, 영업이익은 331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지만 주요 제품의 판매량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더 개선됐다.


필름사업부문은 매출 3,05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반도체 소재와 뷰티앤헬스케어 소재 사업이 주축인 뉴비즈(new biz)사업부문은 매출 2,335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

관련기사



한편 SKC는 올해 4·4분기 실적 전망치를 매출 7,000억~7,500억원, 영업이익 470억~520억원으로 제시했다.

SKC 관계자는 “딥체인지 전략의 가시적 성과가 시작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작년 수준(배당율 2.3%) 이상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