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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요정 마동석의 인생작? ‘록키’ 29일 재개봉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최고의 복싱영화’ <록키>가 11월 29일 재개봉 소식을 전한 가운데, 국내 관객들뿐 아니라 셀럽들이 추천하는 인생 영화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뒷골목 삼류 복서가 진정한 인생 챔피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록키>가 국내 관객들뿐 아니라 영화계, 문화계 셀럽들이 손꼽은 ‘인생 명작’으로 알려져 다시 한번 눈길을 끈다. 제49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수상의 화제작이자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주연을 맡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록키>. 속편과 스핀오프 영화가 잇따라 제작되며 40여 년간 전 세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화제작이다.

㈜영화사 오원㈜영화사 오원


<록키>는 1977년 국내 개봉 당시에도 서울 관객 35만 명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4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최고의 복싱영화이자 진한 감동의 드라마로 ‘인생 영화’라 회자되고 있다.


<범죄도시><부라더>로 올가을 극장가 독보적 대세로 자리잡은 배우 마동석은 오래 전부터 인터뷰를 통해 영화 <록키>와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드러내왔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록키>의 실베스터 스탤론을 보고 영화배우를 꿈꾸게 됐어요. 이게 시작이었죠. 저를 움직이게 한 작품”이라고 밝히며, 배우가 되려고 복싱을 시작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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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허지웅은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힘들 때 큰 위로를 준 영화로 <록키>를 꼽으며, 영화 속에서 록키가 승패와 상관없이 마지막 종이 울릴 때까지 자신의 힘으로 버텨낸 장면을 통해 “<록키>에서 희망을 읽었다”고 말했다. 배우 장혁은 한 인터뷰를 통해 자주 찾아보는 작품 중 하나로 <록키>를 꼽으며 “열정이 느껴지는 영화다. 단순하게 챔피언이 된 게 아니라 도전자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게 좋았다. 사운드트랙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고, 방송인 토니안도 한 인터뷰를 통해 “<록키>의 1편과 2편, 5편을 좋아한다. 한 남자의 성공과 실패, 사랑, 가족의 의미를 잘 묘사한 작품”이라 밝혔다. 이처럼 다수의 셀럽이 <록키>에 관한 애정을 밝혀 링 위에 펼쳐진 꿈과 사랑, 그리고 진정한 인생 승리의 이야기에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전세계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 명작 <록키>는 11월 29일 40년 만의 재개봉으로 다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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