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께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하던 A(36)씨가 침대에서 숨진 채 포착됐다.
모텔 주인이 투숙 연장 여부를 묻기 위해 A씨에게 수차례 연락했으나 받지 않자 방문을 열었다가 A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검안의는 A씨가 마약투약에 의한 약물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분석했다.
방안에서는 주사기가 발견됐고, 팔에는 주사를 놓은 흔적이 있었던 것.
경찰은 A씨가 마약 투약범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3개월 전 출소했다고 전했다.
A씨는 마약투약으로 10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