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신혼부부실종사건’ 남편 첫사랑과 불륜? 사건 시점 한국 입국 “결혼하면 다 엎어버려”

‘부산신혼부부실종사건’ 남편 첫사랑과 불륜? 사건 시점 한국 입국 “결혼하면 다 엎어버려”‘부산신혼부부실종사건’ 남편 첫사랑과 불륜? 사건 시점 한국 입국 “결혼하면 다 엎어버려”




부산 광안리 신혼부부 실종 사건 남편의 전 여자친구가 검거된 가운데 아내 친구의 증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부산 광안리에 살던 30대 신혼부부가 행적을 감추고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노르웨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에 체포됐다.

과거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실종 부부 아내 친구의 증언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아내의 친구는 남편의 첫사랑이었던 이 여성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너네가 결혼하는 거 용납할 수 없고 결혼하면 다 엎어버리고 가만 놔두지 않을 거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부산 실종 신혼 부부 아내의 친구는 “신혼집을 본다고 우리 집 옆 동을 구경하고 우리 집을 왔는데 오후 5시쯤 남편한테 연락이 왔다. 옛날에 만났던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가 너랑 통화하고 싶다는데 받을 수 있냐고 했다”며 이후 끊임없이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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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실종된 남편과 아내가 결혼하자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재혼해 노르웨이로 떠났다.

그러나 A씨는 노르웨이에서도 휴대폰을 따로 사용하면서까지 B씨와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불륜 의혹이 커지고 있다.

A씨는 사건 발생 시점에 한국으로 입국했다고 경찰은 전했으며 A씨는 한국에 들어오기 전 친정 엄마에게 “아프리카 여행을 가려고하니 현금 1000만원을 송금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씨의 행선지는 아프리카가 아닌 한국이었고, 한국에 입국해서도 가족들에게 연락하지 않고 예정일보다 2주일이나 앞당겨 노르웨이로 출국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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