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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JW아트 어워즈' 시상



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이종호(오른쪽) JW중외제약(001060) 명예회장이 장애인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2017 JW 아트 어워즈’ 대상 수상자인 홍한세씨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날 전체 211점의 공모작품 중 4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모두 1,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사진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9일 장애인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2017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신체장애와 정신장애를 가진 만 16세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순수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했다. 전체 211점의 작품 중 4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모두 1,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대상은 ‘삶의 치유와 새 희망’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홍한세씨가 받았다. 홍씨는 기존의 한국화 기법에 한지공예를 접목해 행복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다는 메시지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어 이경하·류성실·백지은·류영일·배혜진·이은희·이정옥씨가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민간기업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도한 국내 최초의 미술작품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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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발달장애인에 이어 올해는 신체·정신 장애인으로 대상을 확대해 예술적 재능을 갖춘 장애인들의 참여를 더욱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JW 아트 어워즈가 장애가 있는 예술인의 예술적 역량을 고취하고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대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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