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덕신하우징, 3분기 연속 흑자 달성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1위 기업인 ㈜덕신하우징이 올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덕신하우징은 3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5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1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 878억원에서 금년 898억원으로 약 20억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영업손실 111억 4,000만원에서 영업이익 42억 6,000만원을 실현해 무려 154억원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순손실 약 94억 3,000만원에서 순이익 45억 4,000만원으로 약 139억 7,000만원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덕신하우징은 3분기 연속 호실적을 거둔 배경으로 ‘체계적인 원가관리’와 ‘수익성 위주의 영업 활동’,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 수주’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실적 향상에 힘입어 재무건전성도 향상됐다. 지난해 부채비율 104% 수준에서 금년 상반기 기준 87%로 약 17% 낮추는 데 이어 3분기에는 85%로 지난 분기 대비 2% 낮아졌다. 올해부터 안정적인 재무 구축에 나선 ㈜덕신하우징은 회사의 차입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감축하며 재무 건전성도 함께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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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덕신하우징은 물류비용 등 재 수익성 개선을 위해 기존 운영하던 천안, 군산공장의 이원화 체계를 2018년도에는 천안공장으로 확장, 단일공장으로 운영해 내실경영체계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투자한 베트남 덕신 비나 법인도 현재 추진되고 있는 수주가 가시화 되고 있어, 2018년에도 경영실적이 안정적으로 증대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김용회 ㈜덕신하우징 대표는 “올 한해 전사적으로 ‘내실경영’과 ‘영업 경쟁력 강화’에 초첨을 맞춰 회사경영을 실시한 만큼 금년 사업계획목표는 조기에 초과 달성 될 것이 확실시 된다며, 4분기에는 대형 수주 및 관급공사의 영업 증대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해외무역 수출 증대로 영업 수익성 개선 및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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