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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포토피플’김재중X조세호X정혜성X사무엘, 프랑스서 7박8일 합숙하며 만들어낸 알찬 결과물

스타들의 포토 작가 도전기를 담은 리얼리티 웹예능 ‘포토피플’ 이 야심차게 출사표를 알렸다.

웹예능 ‘포토피플’은 ‘카메라’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여 포토그래퍼로의 성장기를 그린다.


김재중을 중심으로 모인 ‘포토피플’의 크루로는 ‘프로듀스 101’에서 당당히 솔로활동을 시작한 김사무엘, 드라마 ‘맨홀’에서 김재중과의 케미를 뽐낸 사랑스러운 매력의 배우 정혜성, 핫 패션 아이콘 개그맨 조세호, 대한민국 최고의 감초배우 이준혁, 탑 아이돌 전담 글로벌 헤어 스타일리스트 건희, 하트시그널에서 사랑스러움을 뽐낸 모델 겸 배우 심소영, 동양적인 마스크가 아름다운 배우 김선아로 구성되어 있다.

건희, 이준혁, 김재중, 조세호, 사무엘, 김선아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네이버TV 웹예능 ‘포토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지수진 기자건희, 이준혁, 김재중, 조세호, 사무엘, 김선아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네이버TV 웹예능 ‘포토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지수진 기자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산공원 근처 에잇디서울카페에서, 네이버 TV 웹예능 ‘포토피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8년만의 예능 출연에 기대감을 내보인 김재중은 “예능을 찍으러 가야지라는 마음보다 사진을 찍으러 가야지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창환 PD는 “우리가 만약 파리에 가서 패션쇼를 찍으면 어떨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꿈이 이뤄졌다.”고 예능 론칭 계기를 밝혔다. 김남표 PD 역시 ”사진만 찍혀본 연예인들이 직접 사진을 찍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작품 제작 계기“임을 밝혔다.

조 PD는 “포토피플은 사진이 메인인 리얼 예능임”을 밝혔다. 그는 “여행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행은 전체 프로에서 30% 정도다. 사진이 중심이 됐고, 예능, 리얼리티가 포함돼 있다“며 작품의 정체성을 설명했다.

‘포토피플’ 크루의 멘토로는 토미 힐피거, 나오미 캠벨 등 쟁쟁한 패션 피플과의 작업, 아시아 사진가로는 유일하게 톰 포드의 사진을 담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패션사진가 및 아트디렉터인 케이티 김이 함께 한다.


정혜성은 ”프랑스에서 합숙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단체로 생활을 하다보니 재밌게 촬영했다“라고 만족감을 내보였다. 특히 “파리에서 많이 아팠는데 젠틀한 조세호씨가 많이 들여다봐주시고 밥도 잘 챙겨줬다”며 오누이 케미를 자랑했다. 이에 조세호는 ”김재중이 김치찌개 등 아침식사도 만들어줬다. 인간적으로도 괜찮은 친구다“고 말하며 ‘포토피플’ 팀원을 서로 칭찬하기에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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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히는 입장에서 직접 찍는 입장이 된 크루들은 신세계를 경험하고 왔다고 한다. 김재중은 ”완전 다른 세계였다. 찍는 사람의 입장을 처음으로 느껴봤던 좋은 기회였다. 단지 많이 찍어서 어떤 사진을 남겨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과 감성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기자들이 사진을 찍어줄 때 포즈를 더 잘 취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세호 역시 ”예전에 화보를 찍을 때 포토그래퍼가 계속 사진을 찍을 때 ‘왜 계속 찍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 예능을 통해서 한 컷 한 컷의 중요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성 역시 “예전엔 포토콜 타임에 기자들 앞에서 오래 서 있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를 경험한 뒤 더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있도록 오래 서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재중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네이버TV 웹예능 ‘포토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김재중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네이버TV 웹예능 ‘포토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정혜성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네이버TV 웹예능 ‘포토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배우 정혜성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네이버TV 웹예능 ‘포토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조세호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네이버TV 웹예능 ‘포토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조세호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네이버TV 웹예능 ‘포토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포토피플’ 촬영을 위해 파리를 찾았던 김재중의 이야기가 보그 11월호에 실린다는 소식 역시 화제였다. 2018 S/S 파리 컬렉션에서 활약한 포토 작가 김재중의 모습부터 그가 직접 찍은 화보까지 실릴 예정이다.

김재중은 “직접 모델을 찍고 내가 촬영한 사진이 매거진에 실리는 걸 보니 새롭고도 특별한 감정이 들었다”라며 “아는 포토그래퍼분들이 나도 아직 보그에 실리지 못했는데 네가 먼저 실렸다는 말도 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케이티김 선생님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덕분이다”고 겸손한 모습을 내보였다.

사무엘은 ”이번에 처음 사진을 배웠다.“고 고백하며, ”사진을 찍으면서 그 상대와 호흡이 맞아지는 것이 신기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주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준혁 선배님 덕분에 카메라를 다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크루들의 만장일치로 뛰어난 사진 실력을 인정받은 이준혁은 ”피사체를 사랑하지 않으면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왜 포토그래퍼가 대상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는지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무엘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네이버TV 웹예능 ‘포토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무엘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네이버TV 웹예능 ‘포토피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조세호 역시 특별한 에피소드의 실체를 직접 설명했다. ‘포토피플’ 촬영차 간 파리 패션위크에서 지드래곤을 만난 것. 당시 레드카펫 위를 걷던 지드래곤이 조세호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은 영상이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조세호는 ”온라인에 (지드래곤과 함께한) 사진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지드래곤과 리얼하게 프랑스에서 만났다. 예전부터 친분이 있어서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우연하게 만나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이름을 불렀는데 반갑게 맞이해줬다.“고 전했다.

특히 촬영 중 큰 화제를 모은 지드래곤과 조세호의 만남 에피소드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네이버TV<포토피플>은 오는 12월 중으로 네이버 TV에서 런칭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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