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9일 임기가 끝나 사임하는 변창흠 사장을 대신해 신범수(사진) 주거복지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SH공사는 변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 같은 인사를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신 본부장은 서울산업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SH공사 기획경영처장에 임명됐고 마케팅실장과 강남주거복지단장, 공공개발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SH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장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위원회가 최종 후보 2명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이 중 한 명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임 절차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