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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 “넷플릭스 예능서 만난 이광수, 3회까지 룰 이해 못해”(인터뷰)

배우 홍종현이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 출연 소감을 밝혔다.

홍종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데뷔 1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제주도에서 촬영을 했다. 1~2일 정도 하고 끝났다. 제작진에서 절대 스포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말씀드리겠다. 보통의 예능과는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홍종현이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서경스타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배우 홍종현이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서경스타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이어 “다른 예능에서 재석이 형은 유재석으로 광수 형은 이광수로 활약하는데 거기서는 연기할 때처럼 캐릭터가 따로 있더라. 저도 제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나왔다”며 “되게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처음에는 헷갈렸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연한 이광수와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제가 3회 차에 나갔는데 그때까지 광수 형은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 제가 예능을 많이 안 해봤는데 예능인지 드라마인지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 연기자 선배님들도 굉장히 많이 나오신다. 정신없이 찍어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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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은 또래 연예인들과 비교할 때 예능 출연이 잦은 배우가 아니다. 이는 나가서 ‘웃겨야 한다’는 마음이 부담감으로 작용하기 때문. 이에 대해 “말을 재미있게 하는 게 어렵다. 오히려 몸으로 하는 것은 자신 있다”며 “‘런닝맨’, ‘정글의 법칙’ 같은 것은 재미있게 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홍종현은 지난 2007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자로서 자리를 잡았다. 최근 종영한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 임시완, 윤아와 애절한 멜로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얻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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