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코오롱인더, 3Q 영업이익 460억원…전년比 소폭 감소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10일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4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481억원)대비 4.4% 줄었다고 밝혔다. 계열사 중국 사업부진과 장기재고 손실 등이 실적 악화 요인이 있었으나 타이어코드 등 주요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실적 감소가 소폭에 그쳤다.


반면 매출액은 1조863억원으로 약 500억원 늘었다.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석유수지 등 주력제품 부문에서 꾸준하게 실적을 내고 있고, 판매물량 확대 및 가격 인상 등에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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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4·4분기는 전통적으로 패션·자동차 소재의 성수기로 전분기 대비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판본드, 에어백 쿠션, 타이어코드, 투명폴리이미드필름 및 에폭시수지 등 여러 신·증설 공정이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내년 이후 매출 및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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