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2016∼2017년 대한민국의 시민들은 정의와 평화, 연대를 기치로 광장에 모여 촛불을 밝히며 품격있는 민주주의의 새 장을 열었다”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기자과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도 같이 선정했다. 경실련은 김 전 기자에 대해서는 “‘최순실 보도’로 비선실세의 국정개입 실체를 세상에 공개해 국정을 바로 세우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최 소장은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밝히고 피해자 구제운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리는 ‘경실련 창립 28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