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항 앞바다서 조업하다 연락 끊긴 어선 40시간 만에 발견

경북 포항 구룡포 앞바다…헬기 1대·함정 6대로 수색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이 연락이 끊긴 지 40여시간 만에 발견됐다./연합뉴스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이 연락이 끊긴 지 40여시간 만에 발견됐다./연합뉴스


경북 포항 구룡포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이 무전이 끊긴 지 40시간 만에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0일 구룡포 선적 홍게잡이 통발어선 B호(9.7t)가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쯤 구룡포항을 출항한 뒤 이날 오전까지 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해당 어선에는 선원 5명이 타고 있다. B호는 9일 오전 1시께 구룡포 동쪽 50해리 부근에서 다른 어선과 한차례 교신을 한 뒤에도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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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10일 오전 7시 36분 포항어업정보통신국에서 B호가 위치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아 헬기 1대와 함정 6대로 마지막 교신이 이루어진 해역 일대에서 수색에 나서 오전 10시 30분쯤 배를 발견했다. 출항하는 어선은 하루에 한 번 어업정보통신국에 위치보고를 해야 하며 보고를 하지 않고 36시간이 지나면 해경에 수색에 들어간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장이 통신장비 상태가 불량이어서 보고를 하지 못했다고 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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