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2>는 취직만이 지옥 같은 현실에서 탈출할 수 있는 암울한 20대 선영(함은정)이 산이라는 공간에서 송헌(이원종)과 아진(서준영)을 우연히 만나 서로의 범행을 목격하면서 쫓고 쫓기는 생존 게임을 벌이는 스릴러다.현 세대들의 공감대를 자아내는 현실적인 상황들을 영화적이면서도 사실적인 정서로 연기해 주목 받고 있는<실종2>의 주연 함은정과 2009년 비극적 상황을 강렬한 캐릭터로 압도하며 대중의 호응을 이끌었던 <실종>의 주연 추자현이 놀라운 평행이론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행이론1. 중국을 점령한 두 여배우, 제2의 전성기를 노리다!
‘대륙의 별’이 되어 돌아온 우블리의 와이프 추자현
추자현은 2009년 <실종>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준 이후 중국 활동을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 하였고, 이후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중국 인기배우 우효광과 결혼했다. 연기력뿐만 아니라 능통한 중국어로도 인정을 받은 추자현은 중국의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넘나들며 현재 중국 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활동에 목말라 있던 그녀는 최근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중국인 남편 우효광과 달달한 신혼생활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호응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009년 데뷔와 함께‘Bo Peep Bo Peep’,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이 줄줄이 히트하면서 한국을 넘어 중국대륙을 호령하는 최고의 한류 걸그룹 으로 자리잡은 티아라. 그 중심에 있던 함은정은 최근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에서 신세대 며느리 황은별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매력을 어필한 함은정은 11월 30일 개봉 예정인 <실종2>에서 파격적이고 강렬한 연기변신을 보여주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원톱 배우의 계보를 이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평행이론2. 가족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강한 두 여자!
언니를 보살피는 ‘동생’ 함은정 vs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언니’ 추자현
<실종>은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나선 언니 현정(추자현)과 연쇄살인범의 한판 질긴 혈투를 다룬 범죄 스릴러 물이다. 추자현은 여동생이 눈 앞에 있는 연쇄살인범에게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안 장면에서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게 되었다고 연기 소감을 밝혔고, <실종>은 남겨진 가족들의 고통스러움을 사실감 있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실종2>는 전신마비로 누워있는 언니를 부양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채를 쓴 선영(함은정)에게 아웃도어 회사 최종면접만이 ‘살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 되면서 비극적 상황을 맞게 되는 스릴러물이다. 함은정은 취업이 안 되는 현실에서도 언니를 부양해야 하는 극한의 상황과 살아야 하는 절박함을 사실감 있게 연기했다.
평행이론3. 액션 스릴러퀸의 탄생 예고!
첫 액션 스릴러물에 도전하는 함은정 vs 액션 스릴러물로 중국 스크린 데뷔한 추자현
추자현은 그녀의 첫 주연 작품 <실종>에서 대역 없이 맨발로 모든 액션씬을 감행하여 촬영 후 흙투성이와 상처 가득한 발로 제작진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몸을 아끼지 않은 연기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추자현은 이후 중국에 진출하여 액션 스릴러 <전성수배>로 스크린 주연 데뷔를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별별며느리>, <드림하이>, <인수대비>, <화이트> 등의 작품들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과 역할을 소화해낸 함은정은 <실종2>로 그녀의 첫 액션 스릴러물 연기를 보여준다. 함은정도 대역 없이 온 몸을 던지는 액션씬을 직접 소화하며 험한 산 속에서 맨몸 액션 투혼을 보여줬다. 함은정 또한 <실종2>로 차세대 스릴러퀸의 등장을 알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