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아이디어로 돈 번다! 이색 농업’ 편으로 남다른 아이디어로 억대 매출을 올리는 아이디어 농업 비법이 소개된다.
이제는 농업도 아이디어가 힘이다! 남들과 다른 발상으로 농촌에서 대박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는데.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부산광역시의 한 돼지고깃집. 그런데 사람들이 먹는 것이 일반 돼지고기가 아니다?! 그 정체를 찾아간 농장에서 발견된 의문의 돼지! 바로 이름도 생소한 멧집돼지! 멧집돼지는 멧돼지와 흑돼지가 우연히 교배되면서 키우게 된 것. 농장주인 이창열 씨는 멧집돼지를 특별하게 키우기 위해 산에 방목할 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농수산 시장에서 공수한 채소를 먹인다는데. 우연히 교배된 멧집돼지로 연 매출 2억 원에 달하는 고수익을 낸다는 이창열 씨의 농업 성공기를 소개한다.
경상북도 청도군의 산골짜기에서 연 매출 5천만 원을 올리고 있다는 엄재숙 남정인 부부.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산양 한 쌍이 연 매출 5천만 원을 올리게 된 시작이란다. 대나무와 유황을 먹이며 건강하게 자란 산양은 10년 새 열두 마리가 됐다는데. 부부는 산양 젖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발효식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쌀겨와 산양유를 발효에 만든 일명 ‘산양발효미강’. 맛을 본 지인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매출이 꾸준히 올라 지금은 5천만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다는데~ 지금은 산양유와 쌀가루를 넣어 만든 빵을 만들며 또다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 중이라는 부부의 성공 비법을 소개한다.
한편, 귀농 4년 만에 연 매출 2억 원을 올린다는 충청남도 공주시의 한 농장. 고객에 원하는 채소를 1:1 맞춤 꾸러미로 대박 행진 중이라는데! 농장주인 이충일 씨의 성공 아이디어는 성인병부터 개인의 취향까지 고려해 15가지의 채소를 세심하게 챙겨 배송한다는 것. 이뿐만이 아니다. 뿌리를 드러내고 키우는 분무식 수경 재배로 간편하게 50여 가지의 채소를 키울 수 있도록 했고, 갓 딴 채소는 냉장 후 발송해 오랜 시간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접목했다는데. 세심한 배려와 아이디어의 접목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충일 씨의 성공 노하우를 VJ특공대가 소개한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