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권익위원장 "김영란법 보완책 강구 중, 마지막 검토 단계"

박은정 위원장, 국회 예결위 심사 출석

"피해 업종 겨냥한 대책 나와야"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10일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과 관련해 “보완대책은 여러모로 강구하고 있고 마지막 검토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 출석해 ‘꽃, 화환 소비가 촉진되도록 청탁금지법을 개정할 의향이 없느냐’는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위원장은 ”화훼나 농축산 업계의 피해는 청탁금지법(의 보완 대책)을 통해 반영되고 고려될 수 있겠다“며 ”나름대로 피해 업종을 겨냥한 대책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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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수 출신이라 잘 알 텐데 스승의 날에 제자로부터 받은 꽃을 뇌물이라고 생각했냐‘는 질의에는 ”그렇게 생각한 적 없다“고 말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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