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SMX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만찬행사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가입한 18개국 정상들과 유엔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부부가 자리를 함께 했다. EAS에는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미·중·일·러 등 4강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가 가입하고 있다.
이날 만찬 행사에는 올해의 EAS 행사 의장국인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발언과 문화행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을 비롯한 정상들은 필리핀 전통의상인 ‘바롱’을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