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께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경강대교 인근 북한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수상스키 장비를 확인하고자 왔다가 강 주변을 살피던 중 사람이 물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60∼70대로 추정되는 숨진 남성은 검정 바지와 바람막이 점퍼 등 등산복 차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몸에 외상은 없었으나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